[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매파적 입장을 재차 드러냈지만 달러 추가 강세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일 서울환시에서는 위안화 강세와 일부 매수 포지션 청산 등으로 달러-원 환율이 1,300원 아래에서 마감한 가운데 외환 딜러들은 이날도 반락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전일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반등하며 살아난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아시아 시간대에서도 이어지며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해외브로커들은 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97.8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99.80원) 대비 1.6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94.00~1,305.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오늘 달러-원은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간밤 나스닥 지수가 2% 이상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달러-원도 하방 압력 받으면서 그간 역외 롱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 다만 기존에도 1,29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를 비롯한 지지가 강했기에 환율이 크게 내리긴 어렵다.
예상 레인지:1,294.00~1,301.00원
◇B은행 딜러
최근 며칠 동안 미국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는 나스닥이 큰 폭으로 반등하며 글로벌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고 보며 달러-원에도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등 미국 고용 지표가 둔화하고 있다. 오늘 밤에 나올 미국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1,295.00~1,301.00원
◇C은행 딜러
어제 미국 증시가 반등했지만, 특별한 재료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연준은 매파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따라서 한국 증시가 뉴욕 증시의 분위기를 이어갈지 확실하지 않다. 다만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 추격 네고 물량도 출회하며 달러-원도 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295.00~1,3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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