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선호 심리에도 결제 물량에 제한적 하락…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 중후반으로 소폭 반락했다.
전일 뉴욕 주요 지수가 모두 반등하며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났지만, 결제 물량이 하단을 지지하며 달러-원 하락 폭이 크지 않은 흐름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장 대비 1.00원 내린 1,29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2.30원 내린 1,297.50원에 개장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가 7월 75bp 금리 인상을 찬성하는 등 연준의 매파적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뉴욕 주요 지수가 모두 반등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아시아 증시도 상승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0.8%가량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740억 원가량 주식을 순매수했다.
다만 위험 선호 심리에도 결제 물량이 하단을 지지하며 하락 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1,310원까지 찍고 내려왔다 보니 1,300원 아래에서는 결제가 강하다"면서 "어제는 일부 매수 포지션 청산 등으로 하락이 가팔랐는데, 오늘은 결제가 하단을 받치고 있어 급격한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3엔 오른 136.0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5달러 오른 1.0175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4.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90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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