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험 선호에도 위안화 약세에 보합권 반등…0.10원↓
  • 일시 : 2022-07-08 11:24:55
  • [서환-오전] 위험 선호에도 위안화 약세에 보합권 반등…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까지 반등했다.

    장중 1,290원대 중반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원도 하락을 되돌렸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장보다 0.10원 내린 1,299.70원에 거래됐다.

    위험선호 심리가 뉴욕장에서부터 이어지는 가운데 장 초반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107선에서 등락하던 달러 인덱스가 장중 106.78선까지 밀리면서 달러-원도 1,290원대 중반으로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다만 달러 인덱스가 106.95선으로 재차 반등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상승하며 달러-원도 하락을 일부 되돌렸다.

    장중 6.691위안까지 내렸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위안대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 올랐고 외국인은 1천억 원 넘게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달러-원이 1,29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며 1,300원 상승 시도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이날 달러-원은 위안화에 연동하며 움직이고 있다"면서 "위안화 추이를 봐야겠지만, 달러-위안 환율이 반등하는 추세라 달러-원도 오후에 1,300원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6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포지션을 가져가는 움직임은 적은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최근 1,30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주요 레벨대가 올라왔다"면서 "1,290원대 초중반이면 단기 저점이라 판단한 결제 물량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증시가 위험 선호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수급상 결제가 우위라서 장중 저점인 1,295원 아래로 하락 시도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30원 내린 1,297.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 인덱스와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반락하며 달러-원도 1,295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위안화가 재차 약세를 보이며 달러-원도 보합권까지 반등했다.

    장중 고점은 1,299.90원, 저점은 1,295.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8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03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33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13엔 오른 136.0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3달러 오른 1.0175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2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79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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