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장중 낙폭 확대…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8일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후 5시 6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0% 내린 1.0108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최대 0.87% 내린 1.0071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유로-달러 환율이 내린다는 것을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의미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최고 0.70% 오른 107.798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또한 2002년 이후 최고치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전망에 격차가 생기면서 외환시장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조나산 피터슨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 하방 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연준보다 ECB가 예정했던 금리 인상 계획을 번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와 달러의 패리티가 깨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유럽으로의 러시아 가스 수출이 막힐 경우 유로존의 무역수지와 경상수지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외환시장에 영향을 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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