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이어지는 달러화 상승 모멘텀…CPI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이번 주(11~15일) 달러화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며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36.045엔에 거래를 마감해 한 주간 0.861엔(0.64%)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1854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한 주간 0.02386달러(2.29%)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6.876에 거래를 마감해 한 주간 1.71%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 8일 유로-달러는 장중 최저 1.00710달러까지 떨어져 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조나산 피터슨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 하방 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연준보다 ECB가 예정했던 금리 인상 계획을 번복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유로와 달러의 패리티가 깨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8일 달러인덱스도 최고 107.798까지 뛰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었다.
이러한 달러화 상승 모멘텀은 이번 주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정돼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6월 CPI가 전년동기대비 8.8% 급등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월의 상승률 8.6%를 웃도는 것일 뿐 아니라 40년여 만에 최고 기록을 또 갈아치우는 수준이다.
5월에 이어 6월 CPI도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면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크레디아그리콜은 이번 주에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발표되는 점도 지적하며 "이번 주 지표에서 미국 근원 인플레는 고점을 기록하고 내수는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는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워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 매력을 부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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