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 지표를 확인한 이후 전반적인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레벨 상승 시도는 다소 제한될 전망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7만2천 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25만 명 증가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견조한 고용 지표 등으로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는 다소 누그러졌다.
반면 유럽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달러 인덱스는 107선을 안팎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9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0.40원) 대비 5.0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90.00~1,30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최근 시장을 주도하는 이슈는 연준보다는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여 오히려 리스크온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의 상승은 제한됐지만, 우리나라 증시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달러화 추가 강세 모멘텀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역외 롱플레이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달러-원 추가 상승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네고 물량도 가세하면서 환율에 추가 하방 압력이 우세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90.00~1,298.00원
◇ B은행 딜러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준의 7월 자이언트 스텝이 좀 더 확실시되는 것 같다. 간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5원 정도 하락해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살짝은 누그러진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달러-원은 1,300원 밑으로 내려가서 9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92.00~1,298.00원
◇ C은행 딜러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 분위기에도 달러-원 환율은 빠졌다. 지난주 경기 침체 이벤트를 한 차례 꺾는 분위기로, 이번 주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대기하는 장세를 예상한다. 연준의 자이언트스텝과 우리나라 금통위를 확인하면서 움직일 텐데 오늘은 1,290원대를 움직일 것 같다. 장중에 90원 초반에서 결제가 계속해서 나오는 부분이 있어, 92원 정도를 하단으로 보고 있다.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이고, 미 금리를 따라 달러-원은 1,300원 가까이, 한 번 더 올라갈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290.00~1,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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