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글로벌 강달러 연동해 1,300원대 복귀…1.30원↑
  • 일시 : 2022-07-11 11:26:51
  • [서환-오전] 글로벌 강달러 연동해 1,300원대 복귀…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연동해 1,300원대로 반등했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를 소화하면서 장 초반에 네고 물량 등이 레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장중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회귀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1.30원 상승한 1,30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0원 하락한 1,297.00원에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에서 비농업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등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위험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했다.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7만2천 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25만 명 증가를 훌쩍 웃돌았다.

    다만 장 초반 달러-원은 1,290원대 중후반에서 몇 차례 추가 하락 시도에 나섰지만, 글로벌 달러화 강세 영향을 받아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한 긴축 기대가 엔화와 유로화 등 다른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 장에서 137엔대를 넘어섰고, 유로-달러 환율은 1.01선 초반까지 레벨을 낮췄다.

    코스피도 강세를 반납하면서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중했다. 코스피는 0.30% 하락했고, 외국인은 3천907억 원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98~1,30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급등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닛케이 지수 정도 제외하면 모두 약세"라며 "유로화 약세와 함께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고용지표 호조가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인상을 지지하게 되면 경기 침체 우려가 아니더라도,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에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달러 매수세가 강하다"라며 "차트상 지지선이자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1,301원을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종가를 형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추가로 상승할 동력은 있지만, 이날 개장가 대비해 많이 오른 감도 있다"며 "달러 인덱스와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연동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 등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3.40원 하락한 1,29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가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했다. 다만 연준의 긴축에 대한 기조가 강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장중 고점은 1,302.00원, 저점은 1,296.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8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2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985엔 상승한 137.03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409달러 하락한 1.0144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2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94.1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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