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 지속되며 1,300원대 초반…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300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오른 1,301.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3.40원 내린 1,297.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미국의 견조한 고용 지표가 침체 우려를 덜며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았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됐다.
달러-엔 환율이 장중 137엔 선을 돌파하며 지난 199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엔화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지점장 회의에서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초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이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것도 초완화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유로화도 약세를 지속하며 달러 인덱스는 107.3선으로 올랐다.
달러-원도 달러 강세 모멘텀 재개에 1,300원 선 초반으로 레벨을 높인 흐름이다.
수급상으로는 결제 물량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1,300원을 돌파했다고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오지는 않는다"면서 "반면 소폭 반락할 때마다 결제 물량은 꾸준히 나오면서 하단을 지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레벨 부담이 없진 않다"면서 "달러 가치 급등한 것에 비해 달러-원은 1,300원 선 초반에서 크게 오르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는 0.35% 내렸다. 외국인은 55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925엔 오른 136.9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57달러 내린 1.0149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9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02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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