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기물 상승…재정 비드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외국인 재정거래 수요 등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상승한 마이너스(-) 13.1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6.5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도 0.05원 오른 -2.4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0.3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호가했다.
미국 6월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지만, 스와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7월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 인상 등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탓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빅스텝(50bp)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는 이어지는 중이다.
외국인의 통안채 매수 등 재정거래도 꾸준하게 유입되는 양상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1년과 6개월 등은 재정거래 수요가 유입되는 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가 어느 정도 정해지면서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한은이 빅스텝 인상을 하면 1개월 등이 조금 더 오를 공간은 있어 보인다"면서 "초단기물도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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