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7-12 08:49:3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2일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로 진입해 연고점 경신을 시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간밤 달러화 가치가 초강세를 보인 여파로 달러-원 환율이 지난주 장중 고점인 1,311원 부근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 등 다른 주요 통화의 부진과 대비되면서 급강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108선을 뚫고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유로화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우려 등으로 달러화와 등가로 교환되는 패러티(parity) 수준에 근접했다.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초완화적 스탠스를 고수하면서 24년 만에 가치가 최저로 떨어졌다.

    한편 네고 물량의 유입과 당국의 가파른 레벨 상승에 대한 스무딩(미세 조정) 개입 경계감은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다만 글로벌 달러화 강세 흐름이 강한 상황에서 레벨 저항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1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303.90원) 대비 7.4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05.00~1,31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NDF 시장에서 1,310원대 움직임을 고려하면, 달러-원 환율은 조금 더 레벨 상단을 열어둘 수밖에 없다. 레벨 부담은 있어도, 글로벌 강달러 추세에서 아래로 깊게 보기에는 어렵다. 최근 외국인의 주식 매도가 덜해지는 등 수급이 개선되어도 분위기 반전은 어려운 모습이다. 간밤 미 증시가 빠졌고, 네고 물량이 강하게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있지만, 달러를 제외한 다른 통화 모두 약세를 보이는 만큼 스무딩 이상의 개입에 나설 만한 명분이 있진 않아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05.00~1,313.00원

    ◇ B증권사 딜러

    간밤 유로화 약세가 커지면서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 영향이 크게 작용했는데, 아시아 통화는 중국의 경제 봉쇄 뉴스가 나오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오늘 달러-원은 1,310원 안착 여부가 관심이 될 텐데, 단기적으로 고점은 더 높게 열어두는 분위기다. 어제처럼 장 막판에 스퀴즈성 레벨 상승이 나타날 수 있고, 당국은 속도 조절 정도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07.00~1,316.00원

    ◇ C은행 딜러

    간밤 글로벌 시장에 경기 침체 분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달러-원 레벨이 많이 오르고 있다. 유로화 약세로 달러 인덱스가 급등하면서 트리거가 된 느낌이다. 일단 1,310원대를 진입하면서 네고 물량이 전보다 유입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주 10원대 진입한 후에도 네고 물량이 한 차례 상단을 눌렀다. 다만 이후에는 아시아 장에서 외국인 증시 순매도 여부가 수급과 심리에 중요해 보인다. 네고가 레벨 상단을 막아도, 외국인의 커스터디 물량과 역외 움직임 등에 따라 충분히 연고점을 경신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308.00~1,315.00원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