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경기침체 우려로 달러 초강세, 1,310원대…6.10원↑
  • 일시 : 2022-07-12 09:39:37
  • [서환] 경기침체 우려로 달러 초강세, 1,310원대…6.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 초반으로 상승 출발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달러 가치가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장 대비 6.10원 오른 1,31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7.10원 오른 1,311.00원에 개장했다.

    달러 인덱스가 108선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 모멘텀이 강화된 영향을 받았다.

    유로화와 엔화 가치가 동반 급락하며 달러 가치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유로존에서는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가시화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0달러대 중반까지 내리는 등 패리티(parity) 환율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 금융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며 137엔 선을 웃돌고 있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봉쇄 조치를 강화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2위안대로 올라섰다.

    미국에서는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기조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고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다. 0.8% 내렸고 외국인은 284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그런 만큼 달러-원도 마땅한 하방 재료가 없는 상황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유로화와 엔화, 위안화 모두 약세에 코스피마저 빠지고 있어 달러-원 상단은 열려있는 상황"이라며 "1,300원대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여 외환 당국도 마땅한 개입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지난 6일 달러-원이 1,310원 선을 돌파했을 때 네고 물량이 상당량 출회했다"면서 "1,310원대 위에서는 중공업 업체의 네고 물량이 상단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1엔 내린 137.31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1달러 오른 1.0039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4.3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80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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