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强달러 쏠림에 연고점 뚫고 고공행진…8.6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심화한 영향을 받아 장 초반 연고점을 뚫고 상승했다.
주중에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을 앞두고 달러 강세 일변도 흐름이 달러-원 레벨을 끌어올리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8.60원 상승한 1,312.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7월 13일 기록한 장중 고점(1,315.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7.10원 상승한 1,311원에 개장했다. 지난주 고점과 같은 수준으로, 간밤 달러 강세 움직임을 반영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8선을 등락하면서 초강세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개장과 함께 네고 물량이 유입하면서 상승 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달러-원은 재차 상승 폭을 더하면서 움직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여러 이벤트 및 지표 발표를 앞두고 마땅히 달러화 강세가 진정할 만한 계기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단에 결제 수요가 탄탄히 대기하면서 롱 심리에 힘을 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의 한 딜러는 "내일 금통위와 미국 CPI 발표 등을 앞두고, 시장에 쏠림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연고점이 무색하게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 물량이 레벨이 오를 때마다 나오긴 하는데, 예전처럼 고점 매도가 우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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