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준, 1970년대식 스톱앤고 통화정책 피해야"
  • 일시 : 2022-07-13 03:21:04
  •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준, 1970년대식 스톱앤고 통화정책 피해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970년대에 긴축정책과 완화정책을 번갈아 가면서 시행했던 스톱앤고(stop-and-go) 방식의 통화정책을 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샬롯 로터리 클럽 연설에서 "연준으로서 최선의 정책은 경제 성장이 약한 달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장이 약해졌을 때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제동을 걸고, 긴축을 했다 완화를 했다 하는 식의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도록 하는 것이 1979~1980년대 실패한 정책의 특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바킨 총재는 "1970년대에 경제가 약한 달이 있을 때마다 누군가 다시 완화했다"며 "이는 아마도 올바른 정책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즉시 하락하거나 예측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공급 완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팬데믹 이후의 변화가 인플레이션 통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점도 그는 우려했다.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 경로에서 경기 침체도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미국이 미래의 경기 침체에 대처할 재정적 여력이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 패리티(Parity)와 관련해서는 미국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 외에는 어떤 펀더멘털 신호도 아니라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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