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패리티, 최근 유로화 급락세 보여주는 징표"
  • 일시 : 2022-07-13 08:09:54
  • "유로-달러 패리티, 최근 유로화 급락세 보여주는 징표"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최근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 가치가 동등해지는 이른바 '패리티'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이러한 유로-달러 환율 패리티가 최근의 유로화 급락세를 보여주는 징표라는 진단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은행의 선임 외환 트레이더인 민 트랑은 "패리티는 단지 숫자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유로화가 얼마나 멀리 또 얼마나 빨리 떨어졌는지 보여주는 징표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말께 유로-달러 환율이 1.05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유로화가 단기간에 과도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트랑 트레이더는 "이는 올해 달러가 얼마나 강세를 보였는지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최근 달러 강세는 약간 주춤한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기는 하지만, 그간 달러 가치는 엄청난 속도의 상승세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러는 모든 주요 10개국(G10) 통화 대비 기본적으로 두 자릿수대의 강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랑 트레이더는 "올해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인플레이션이며, 일자리 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는 모양새"라며 "시장 참가자들은 월말께 개최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7시 5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4% 하락한 1.00305달러를 나타냈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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