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준금리 50bp 인상한 2.5%…3회 연속 빅스텝 (상보)
  • 일시 : 2022-07-13 11:39:08
  • 뉴질랜드 기준금리 50bp 인상한 2.5%…3회 연속 빅스텝 (상보)

    RBNZ, 4·5월 50bp 인상 뒤 7월에도 '빅스텝'

    "현 속도대로 통화 긴축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3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50bp(1bp=0.01%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로써 뉴질랜드의 기준금리는 2.0%에서 2.5%로 상향 조정됐다.

    RBNZ는 13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OCR)를 종전의 2.0%에서 50bp 올린 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RBNZ는 지난 4월과 5월 잇달아 통상적인 기준금리 인상 폭의 두 배인 50bp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이달에도 빅스텝 인상을 결정했다. 50bp의 인상 폭은 지난 2000년 이후 22년 만이다.

    RBNZ는 이달까지 6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 회의에서 각각 25bp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4월과 5월, 7월 각각 50bp씩 금리를 올렸다.

    RBNZ측은 성명에서 "통화 긴축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인 1.0~3.0%로 되돌리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현재의) 속도대로 통화 긴축 정책을 꾸려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RBNZ가 6회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등 매파적 행보를 보여주는 데에는 가파른 물가상승률이라는 배경이 자리한다. 뉴질랜드의 지난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분기 대비 6.9% 상승했다. 이는 30년 만의 최고치다.

    RBNZ측은 지난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뉴질랜드의 기준금리가 올 연말 3.4%까지 오른 뒤 내년 6월 3.9%에 이르며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오는 8월로 예정된 정책 성명에서 새로운 기준 금리와 경제 지표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뉴질랜드달러는 기준금리 인상 발표 직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31분 현재 뉴질랜드 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1% 내린 0.6112달러에 거래됐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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