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7-14 08:45:1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초중반으로 레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9.1% 급등했다. 전월 상승률인 8.6%와 전문가 예상치 8.8%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가 오히려 하락하고 유로화도 반등하며 달러 추가 강세로 이어지진 않았다.

    외환 딜러들은 미국의 강한 인플레 압력에도 달러가 혼조세를 보였다며, 미국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달러-원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브로커들은 1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03.8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6.90원) 대비 2.7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99.00~1,310.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달러-원은 소폭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예상치보다도 높았음에도 달러 강세 모멘텀이 강해지지 않았다. 오늘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를 주목하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는 물가 충격에도 소폭 하락에 그쳤는데,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크지 않다면 달러-원도 1,300원대 초중반으로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300.00~ 1,307.00원

    ◇B은행 딜러

    미국 6월 CPI가 예상치를 상당 폭 웃돌아 지표가 발표되자마자 달러가 급등했다. 다만 이후 반락하기도 하는 등 달러가 혼조세를 보였는데 물가 상승세가 정점일 수 있다는 인식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통화위원회와 CPI 등 주요 이벤트가 끝나서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1,300원대 레인지에서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301.00~ 1,307.00원

    ◇C은행 딜러

    미국 6월 CPI가 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달러는 추가 강세를 보이진 않았다. 역외 달러-원도 소폭 내렸다. 이에 장 초반 롱스탑 물량이 출회할 수도 있다고 본다. 다만 달러 인덱스가 108선을 상회하는 등 달러 강세는 여전해 달러-원도 1,300원 선을 하회하긴 어려울 것이다.

    예상 레인지:1,299.00~1,310.00원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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