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硏 "연말 기준금리 3.0% 수준…내년 동결 예상"
  • 일시 : 2022-07-14 10:02:41
  • 하나금융硏 "연말 기준금리 3.0% 수준…내년 동결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기준금리가 올해 말 연 3.00%까지 오른 뒤 내년부터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4일 '7월 금통위 결과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은 8·10·11월 회의에서 25bp씩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면서 "연말 기준금리는 연 3.00%로 예상한다"고 했다.

    연구소는 "연말까지 5% 후반 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립수준 이상까지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연 2.75% 수준에서 금리 인상을 마무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부연했다.

    연구소는 올해 3분기 물가가 정점을 기록하겠으나, 이후 물가 하락 정도가 크지 않아 통화긴축의 필요성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연구소는 "글로벌 차원의 코로나 재확산과 중국의 봉쇄조치, 식량가격 상승시차와 물가 파급력 등이 높은 물가 수준을 지속시키는 요인"이라며 "연말까지 6%에 가까운 물가상승률을 배제할 수 없어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환율 급등으로 인한 원화 약세 역시 물가 상승압력을 높임에 따라 금리 인상의 명분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연구소는 "원화 약세가 추가적인 물가 상승 요인이 되는 한편 내외금리차 역전과 맞물려 외국인 자금이탈 압력을 확대할 소지가 있다"며 "과도한 원화 약세는 금리 인상의 배경 중 하나로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2월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국내 금리 인상이 지속될 배경으로 꼽았다.

    다만 연구소는 이러한 기준금리 인상은 올해로 마무리될 것으로 봤다.

    김수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내년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하는 가운데 경기 하강으로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며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하지 않을 경우 인상은 올해로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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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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