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장중 상승폭 확대…200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14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인덱스가 지난 200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41년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는 소식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2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뉴욕 대비 3.56% 오른 108.398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108.590을 기록하며 지난 2002년 11월 이후 20년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미국의 6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9.1% 올랐다. 이는 지난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8%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기도 하다.
가파른 물가 상승세로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상폭을 75bp(1bp=0.01%P)를 넘어 100bp까지도 확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100bp 인상할 가능성은 78%에 달하고, 9월 회의까지 금리를 총 175bp 인상할 가능성도 70.2%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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