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140엔 가시권…바이든 중동 방문·유가 반응 주시"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207141149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씨티그룹증권의 다카시마 오사무 외환 전략가는 엔화 가치가 140엔 수준으로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방문에 대한 유가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시마 전략가는 이날 달러당 엔화 가치가 138엔대로 하락(달러-엔 환율 상승)한 것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급등과 캐나다중앙은행의 100bp 금리 인상으로 연방준비제도도 기준금리를 100bp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카시마 전략가는 미국과 캐나다 채권금리, 미국 증시, 달러 대비 유로화 움직임이 그다지 크지 않아 앞선 요인만이 엔화 약세·달러 강세 흐름을 초래했는지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국제수지 악화로 일본 중소기업 등의 달러 조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엔화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카시마 전략가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엔화 약세·달러 강세 기조가 전환될 것이라는 조짐은 보이지 않아 엔화 가치는 140엔을 시야에 두고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다카시마 전략가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외에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방문과 유가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유가 하락하면 미국 금리도 하락해 약간의 엔화 강세·달러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유가가 기조적으로 내려가면 일본의 무역수지도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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