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엔화 24년래 최저치…0.62% 상승
  • 일시 : 2022-07-14 15:04:35
  • [도쿄증시-마감] 엔화 24년래 최저치…0.62%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4일 일본 주식 시장은 미국의 물가 충격을 딛고 엔화 약세가 심화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64.62포인트(0.62%) 오른 26,643.39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28포인트(0.23%) 상승한 1,89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도쿄 시장은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물가 충격에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행보가 더욱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자 도쿄 시장의 투자 심리도 위축된 영향이다.

    간밤 미국에서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9.1% 오른 것으로 집계되며 시장의 예상치(8.8%)를 뛰어넘고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미국과 일본 금리 격차 전망으로 인해 달러당 엔화 가치가 장중 138선을 뚫으면서 1998년 9월 이후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주식 시장은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은 제한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의 카미타니 가즈오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를 앞두고 과감한 움직임을 자제하면서 주가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농어업, 해양 교통, 전기·전자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79% 오른 138.462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 가치의 하락을 뜻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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