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인플레, 용인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연준 노력 지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은 미국의 물가 상승률에 대해 언급했다.
14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용인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물가 급등세를 억제하기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을 지지한다면서도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특히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의 요인 절반 이상은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에서 기인한 만큼 관련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우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연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이상으로도, 우리는 단기간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는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며 "특히 에너지 가격과 전략비축유와 관련해서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과 향후 유가의 잠재적 급등을 막기 위한 작업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항하기 위한 금리 인상이 경기 둔화 방어에 우선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노동 시장이 아주 강한 만큼 인플레이션 대응에 우선적인 정책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경제에 큰 여파를 미칠 수 있다고 옐런 장관은 덧붙였다.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가 다른 통화 가치를 상대적으로 약화해, 달러 표시 부채 문제 등을 심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옐런 장관은 미국 외 국가들이 자국 통화가치 절하에 따른 수출 경쟁력을 얻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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