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사 "7월 75bp 지지하지만, '더 큰 인상'에 치우칠 수도"(상보)
  • 일시 : 2022-07-15 00:35:57
  • 연준 이사 "7월 75bp 지지하지만, '더 큰 인상'에 치우칠 수도"(상보)

    "미국 경제, 경기 침체 빠지지 않았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위 인사가 향후 확인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기존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지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14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미국 아이다호 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현재로서는 7월에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하고 있으나, 향후 확인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견해를 바꿀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7월에 대한 나의 기본 시나리오는 향후에 들어오는 데이터에 의존적"이라며 FOMC 이전에 발표되는 경제 지표를 보고 금리 인상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러 이사는 "7월 회의 전에 소매 판매와 주택 관련 중요한 지표 발표가 예정됐다"며 "이 지표가 예상한 것보다 상당히 강하게 나온다면 나는 7월 회의에서 '더 큰 폭(larger)'의 인상으로 치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월러 이사가 7월 회의에서 전월의 75bp 인상보다도 큰 폭인 100bp 인상을 지지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월러 이사는 만약 경제 지표가 강하게 나올 경우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한 수요 둔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난달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떨어지게 하기 위해서 신속하고 단호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후에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한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러 이사는 최근 금융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도 일축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올해 상반기에 경기 침체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경기 확장이 이어질 것을 상당히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긴축 속에서도 미국 경제는 연착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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