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7월에도 75bp 금리 인상 선호"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7월에도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불러드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았으나 75bp 금리 인상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75bp 인상이 적당한지 아니면,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이번 회의에서 50bp와 75bp 가능성을 봐왔으며, 위원들의 경제 전망에 따르면 위원회는 중립 금리를 2.5%가량으로 보고 있으므로 75bp(인상)가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이 같은 조처를 한다면 우리는 장기적으로 중립 수준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현재 연준이 1994년 인상 때보다 더 빠르게 금리를 올리고 있다며 이러한 속도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불러드 총재는 자신이 올해 연말까지 금리를 3.5%로 가는 것이 좋다고 말해왔다며 "우리가 현재로서는 적당한 속도(good pace)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말까지 금리가 4%까지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있다"라며 하나의 가능성으로 열어뒀다.
불러드 총재는 이미 시장이 연말까지 3.5%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만약 들어오는 지표가 계속 부정적이라면 위원회는 더 많이 인상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2023년에 최종 금리 전망치가 위원들 내 4%를 넘는다며 이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는 자신은 올해 가능한 한 많이 앞당겨 올린 후 2023년에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과정을 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2023년에는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아직 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주택 임대료 인플레이션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이러한 것이 전환점을 맞으려면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미국이 이미 침체에 진입했는지를 묻는 말에는 고용이 매우 강하다며 6개월간 270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침체로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가 상반기에도 계속 확장세를 보여줬으며 전년 대비로는 둔화하는 추세지만 GDP 수치가 보여주는 것만큼 침체 수준까지 둔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불러드 총재는 과거처럼 깜짝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80년대 볼커 시대처럼 연준에 대한 신뢰도가 낮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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