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반등…급락 반작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물가 충격에 전일 급락했던 반작용으로 전 구간에서 반등했다.
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70원 오른 마이너스(-) 13.7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60원 상승한 -6.6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0.25원 오른 -2.7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상승한 -0.4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호가했다.
미국의 6월 물가 충격이 다소 진정되면서 스와프포인트도 전일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100bp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치가 전일 80% 이상까지 치솟았던 데서 40%대로 다소 내려온 점이 안도감을 제공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 금리 인상을 예상했던 매수 포지션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전일 대부분 정리된 점도 이날 스와프의 반등을 지지했다.
1년 등 일부 구간에서는 숏포지션의 청산 움직임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전일 급락을 되돌리는 유인과 함께 수급적인 요인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상황에서 스와프포인트가 오를 요인이 많아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유동성 상황이 문제가 없는 만큼 스와프포인트가 급락하지는 않겠지만, 하락 압력이 우세한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본다"면서 "조선업체 선물환 대기 매물이 쌓여 있는 점도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재료"라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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