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물가 7~8%로 고정되는 상황 없을 것"
  • 일시 : 2022-07-17 12:00:32
  • 추경호 "물가 7~8%로 고정되는 상황 없을 것"

    10월까진 물가 불안…옐런과 외환시장 협력방안 논의



    (발리=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상승률이) 6%를 상회해 7~8%로 고정화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단기적인 물가 수준은 기상여건 때문에 채소류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7~8%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단계적인 상황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조적으로는 축산물 할당관세 확대하고 수급이 안정될 기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10월까지는 물가가 불안한 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이런 것들이 연말 물가 전망에 있어서 변동사항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물가에 대해서 수정 전망을 할 타이밍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방한시 통화스와프 논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특정 건에 관해 얘기하긴 어렵다"며 "통화스와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권한"이라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옐런 장관과 양국 경제 관심사와 세계경제 흐름에 관해 여러 사항 논의할 것"이라며 "금융안정·외환시장 협력 방안 관련해서는 폭넓게 서로 얘기하면서 정책을 공조할 수 있는 방안 오고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50bp 인상) 이후 대응 방안과 관련해서는 "취약차주, 소상공인 등 굉장히 많은 금융에 노출돼 있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는 문제가 예상된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올렸지만 그런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머지않은 시점에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만나 국내 금융상황 점검하고 정책방향 협의할 기회 갖게 될 것"이라며 "필요하면 회의 결과 말씀드리겠다"고 언급했다.

    내년 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재정운용의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공공부문과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미래나 취약계층 관련해서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제공]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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