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뉴질랜드 CPI 충격에도 RBNZ 긴축 가속 어려워"
  • 일시 : 2022-07-18 12:59:49
  • 골드만삭스 "뉴질랜드 CPI 충격에도 RBNZ 긴축 가속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뉴질랜드의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에 충격을 던졌지만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긴축에 속도를 내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뉴질랜드통계청은 18일 2분기 CPI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2년 만의 최고 수준인데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는 7.1%였다.

    전분기 대비 상승률도 1.7%로 전문가 예상치 1.5%를 넘어섰다.

    골드만삭스는 뉴질랜드 CPI가 RBNZ의 전망치를 상회한 만큼 오는 8월 회의에서 75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35%의 확률로 예상한다면서도 "지난주 회의에서 RBNZ는 이미 인플레이션의 단기상승 위험을 예고했다"고 말했다.

    이는 "50bp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서 경제활동이 중기에는 침체할 위험이 부상하는 것과 균형을 맞춘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은 "뉴질랜드 기준금리는 이미 2.50%에서 완만하게 제약적인 수준이므로 현 시점에서 RBNZ가 넘어야 할 긴축속도 상향 기준은 상대적으로 높다. 그리고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보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의 명확한 신호를 요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골드만은 "8월 50bp 인상과 연말 3.50% 기준금리 전망을 유지한다. 또한 8월 RBNZ 회의에 앞서 2분기 노동시장과 기대 인플레이션 자료를 면밀하게 주시할 것이다"고 제시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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