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의사록 "금리 수준 여전히 매우 낮아"(상보)
  • 일시 : 2022-07-19 11:07:11
  • RBA 의사록 "금리 수준 여전히 매우 낮아"(상보)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 높아지면 되돌리는 작업 어려워"

    "인플레이션 억제 위해 필요한 조치 취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은 여전히 기준금리 수준이 낮으며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RBA는 18일 공개한 7월 회의 의사록에서 "호주의 인플레이션은 크게 확대됐으며 단기적으로 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 배경으로 공급망 혼란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꼽았다.

    국내적으로도 강한 수요와 빡빡한 노동시장, 일부 산업부문의 생산능력 부족이 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RBA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올해 후반 고점을 찍은 후 내년에 2~3%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RBA는 "정책 결정을 내릴 때 위원들은 25bp와 50bp 인상안을 검토했는데 50bp 폭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 강했다"며 "경제가 빡빡한 노동시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것 치고는 금리 수준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실제 RBA는 지난 5일 열린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85%에서 1.35%로 50bp 인상했다. 지난 5월 금리를 25bp 올리며 11년 만에 첫 인상을 단행한 이후 6월과 7월에도 금리 인상을 이어갔다.

    중앙은행은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아지면 물가를 목표치로 되돌리는 작업이 더 어려워지고, 비용도 더 소요된다고 우려했다.

    RBA는 "위원들은 향후 몇 달간 호주의 통화여건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 규모와 시기는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전망에 관한 위원회의 평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달러는 의사록 공개 이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오전 10시 52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6% 오른 0.6817달러에 거래됐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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