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弱달러에 주요통화 반등하며 하락…4.00원↓
  • 일시 : 2022-07-19 16:30:43
  • [서환-마감] 弱달러에 주요통화 반등하며 하락…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310원대 초중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가 그동안의 강세를 반납하고 위안화 등 주요 통화가 반등한 가운데 역외 투자자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세가 나오며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전일 외국인이 주식을 상당량 순매수하면서 커스터디도 달러를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00원 내린 1,313.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전일 대비 0.60원 상승한 1,31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개장 이후 1,310원대 후반 보합권에서 주로 등락했다.

    네고 물량 등에 하락세로 전환한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위안화와 호주 달러화, 뉴질랜드 달러화 등이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이 발표한 7월 회의 의사록에는 여전히 기준금리 수준이 낮다는 평가와 함께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는 매파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7.2선대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도 장중 6.75위안대 초반으로 내렸다.

    달러-원이 낙폭을 키우면서 역외 롱스탑 물량 등이 가세해 낙폭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결제수요는 꾸준히 나오며 하단을 받치는 모습이었다. 실수급 상으로도 결제물량이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주식을 소폭 순매도하는 흐름을 이어갔지만, 장 막판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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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08~1,318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가 급등세를 되돌리고 위안화 등 주요 통화가 반등하면서 하락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변동성과 수급에 따라 언제든 반등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유로화도 위안화도 반등한 데다 일부 추격매도와 중공업체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화 강세에 급격하게 1,320원대로 오른 부분을 채우면서 레벨을 낮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미국 통화정책이 중요할 텐데 당분간은 1,310원대에서 움직이며 유럽 등의 통화정책에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장 막판에는 과매도를 되돌리며 반등 마감했다"며 "결국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사줘야 의미 있게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장중 변동성은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상승 등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60원 상승한 1,31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증시가 장 후반에 반락한 이후 코스피와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다만,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강세에 연동해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 고점은 1,319.30원, 저점은 1,309.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0.3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14.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약 130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18% 하락한 2,370.97에, 코스닥은 0.72% 상승한 782.33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8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35억 원 수준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37.92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50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1540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107.292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7520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4.98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94.58원, 고점은 195.38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56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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