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두 자릿수 속락 이후 저점매수에 낙폭 축소…4.60원↓
  • 일시 : 2022-07-20 11:34:59
  • [서환-오전] 두 자릿수 속락 이후 저점매수에 낙폭 축소…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두 자릿수 급락을 나타낸 이후 저점 결제 수요가 유입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4.60원 내린 1,30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6.40원 하락한 1,307.00원에 개장했다. 간밤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했고, 유로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달러화 가치는 반락했다.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 및 러시아의 가스 공급 재가동 소식 등으로 2%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 50bp 금리 인상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유로화 가치가 오르면서 달러 인덱스는 106선대로 레벨을 낮췄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이후 하락세를 더해 장중 두 자릿수 급락했다. 다만 최근 3거래일 연속 레벨 하락에 따른 결제 수요가 유입하면서 하단 지지력을 형성했다.

    오전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오름세를 보인 점도 달러-원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이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선에서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023~1.024선을 등락해 큰 변동이 없었다.

    코스피는 0.86% 상승한 2,392선을 나타냈고, 외국인은 76억 원 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302~1,312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당초 예상보다 실수급인지 장 초반에 결제 수요가 많이 유입하고 있다"며 "일단 1,310원 선 부근에서 반등이 멈췄는데 오후에 물량 처리를 한 이후에 재차 하락 시도가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운용역은 "최근 달러-원 레벨이 연속 하락하면서 네고 물량도 함께 나왔지만, 저가매수가 좀 강하게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뉴스가 없고, 국내 증시 움직임도 양호하다"며 "차트상 이평선을 사이에 두고 1,310원 선 아래에서 움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 등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6.40원 하락한 1,307.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진 영향을 받아 장 초반에는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장중 저점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하면서 하락 폭은 축소했다.

    장중 고점은 1,309.70원, 저점은 1,302.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9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32엔 하락한 138.14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9달러 상승한 1.023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3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93.94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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