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빅스텝] TD증권 "ECB, 9월 50bp 인상 전망…TPI 발동 여부가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9월에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며 이후에는 최종 금리가 1.5%로 오를 때까지 25bp씩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TD증권이 전망했다.
21일(미국시간) FX스트리트에 따르면 TD증권은 ECB 금리 결정 후 고객 노트에서 "ECB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고 새로운 (채권매입 프로그램인) TPI 도구와 함께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PEPP) 재투자를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금리 인상폭이 유출된 후에 더 큰 폭의 조치를 이미 반영하면서 단기물 채권의 가격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미온적이었다"고 말했다.
TD증권은 "ECB의 도구는 믿을 만하지만 핵심적인 문제는 회원국이 이를 발동하느냐 여부"라면서 "유로존 주변국의 행로는 험난할 것으로 보이고 국채 스프레드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TD증권은 ECB가 '서프라이즈' 50bp 인상을 단행하고 분열 방지 도구를 내놨지만 이날 ECB 결정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보다는 거짓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TD증권은 "ECB가 임박한 에너지 위기나 경상수지의 폭증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면서 유로화의 최근 랠리는 잦아들 것이며 패리티(유로당 1달러)를 하회하는 패러다임은 점점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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