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주간] 7월 이후 인상 속도는…GDP·PCE 물가도 관심
  • 일시 : 2022-07-25 05:45:00
  • [뉴욕채권-주간] 7월 이후 인상 속도는…GDP·PCE 물가도 관심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25~29일) 미국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경제 지표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달에도 75bp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시장은 7월 이후의 긴축 속도에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 지난주 금리 동향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화면(6531)에 따르면 22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주 대비 16.03bp 하락한 2.7586%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2.9909%로 13.75bp 하락했고, 30년물 국채 금리는 2.9753%로 10.60bp 떨어졌다.

    10년물 금리에서 2년물 금리를 뺀 값은 -23.23bp로 전주 -20.95bp보다 커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당초 예고했던 25bp보다 큰 폭인 50bp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기존주택판매,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 지표가 잇따라 부진하게 나온 점도 영향을 끼쳤다.



    ◇ 이번 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26~27일(현지시간) 이틀간 개최될 FOMC 회의에 주목할 전망이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를 넘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이면서 한때 100bp 인상 전망이 고개를 들었으나 울트라 스텝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의 미온적인 태도에 시장 전망은 다시 '75bp 인상'으로 기운 상태다.

    관건은 7월 이후 인상 속도다. 시장은 경기침체 신호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점차 느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종 금리에 대한 힌트를 얼마나 줄지가 관심이다.

    주 후반에는 중요도가 높은 경제 지표가 발표된다. 경제 불확실성 고조로 중앙은행의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안내)가 별 효력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경제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28일에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된다. 지난 1분기 GDP는 1.6% 역성장(전기 대비 연율 기준)을 나타낸 가운데, 이번에도 마이너스를 지속했을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2분기 수치가 0.3~0.5%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 마이너스를 기록한다면 경기침체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에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나온다. 5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해 시장 예상치(4.8% 상승)를 밑돌았다. 6월 수치도 최근의 둔화세를 이어갔을지 관심이다.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지난 2월 5.3% 상승하며 1983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이후 3월과 4월에 각각 5.2%, 4.9%를 기록했다.

    채권 시장이 주 후반까지 변동성이 높은 장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오는 25일에 450억 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26일에는 46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이, 28일에는 380억 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 입찰이 실시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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