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집 사려다가 발 빼는 미국인들…이유는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집을 사려고 했다가 마음을 바꾸는 미국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닥터 호턴은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신규 주택 주문 취소 비율이 24%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는 회계연도 2019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취소 비율도 17%에 불과했다.
닥터호턴의 빌 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월에도 닥터 호턴의 신규 주택 주문 취소 비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호턴의 데이비드 아울드 최고경영자(CEO)는 담보대출 금리가 너무 높은 것과 인플레이션 압박이 강한 것이 신규 주택 주문 취소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웨드부시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취소 건수 증가는 닥터 호턴만의 겪고 있는 일은 아니라면서 이는 업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웨드부시의 제이 맥캔레스 애널리스트는 "고금리가 주택 수요를 줄어들게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매수자가 더 많은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켓워치는 매수자들이 구축을 매수하는 것도 미루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레드핀은 주택 판매 취소 비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퍼졌던 2020년 3~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레드핀은 "주택 시장에서의 경쟁이 줄어들면서 매수자들이 협상할 여지가 더 생겼다"면서 "구매 취소가 생기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계약할 때는 금리가 5%였는데 마무리할 때는 5.8%까지 올라서 감당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면서 고금리도 구매 취소 원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윤정원 기자)
◇ CNBC "출생 순서에 따라 리더십 유형 달라질 수도"
사람의 리더십 유형은 가족 내 출생 순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CNBC가 전문가 견해를 인용해 전했다.
21일(현지시간) 매체에 따르면 노이스턴대 응용 심리학 교수인 로리 크레이머는 "첫째 아이는 부모나 어린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리더십을 형성하는 데 몇 가지 공통된 경험을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동을 포함해 가족 중 첫째는 자주적이고 자신감 있게 자랄 수 있다"며 "경험 없는 부모들은 첫째의 요구와 감정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고, 아이에게 많은 관심을 쏟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 결과 첫째들은 종종 특별히 지지받고 자신의 요구가 수용된다 느끼며 자라게 된다"며 "이는 그들에게 자율성과 자신감을 키워준다"고 분석했다.
크레이머 교수는 "막내들은 종종 다양한 관심사를 탐구하는 데 관심을 가지는데, 다른 형제자매들보다 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접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부모는 여러 자녀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마지막에 태어난 자식에게는 이전보다 시간과 관심을 덜 주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이머 교수는 "부모는 이들에게 혼자 학교에 걸어가거나 수영장 깊은 곳에서 수영하거나 영화를 보는 등 특정한 권한과 경험을 주는 게 더 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중간 자녀의 강점은 종종 의사소통과 다른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셋째가 태어나면 이들의 환경은 극적으로 변하는데, 동생을 돌봐야 하는 부모 때문에 방치당했다고 느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간 자녀는 부모로부터 관심을 받기 위해 경쟁하고, 결국 자신을 차별화하는 특정한 흥미와 감정에 대해 연마하게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권용욱 기자)
◇ "스리랑카 인플레 두 달 내에 70% 찍을 것"
스리랑카의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두 달 사이에 70%를 찍을 것이며 올해 9월부터 완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가 밝혔다.
스리랑카 정부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45.3% 올랐다. 이는 지난 4월 33.8%에 비해 급등한 것이다. 식료품 물가가 급등해 5월에는 전년 대비 58% 올랐다. 4월에는 45.1% 올랐었다.
21일(미국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인플레이션 계산이 높은 에너지 가격을 조정해 반영한 것이라면서 스리랑카가 향후 3년간 30억 달러의 확장 재정지원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스리랑카는 1948년 독립한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으면서 지난 5월 디폴트에 처했다.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경제 위기는 스리랑카 당국이 과거의 실수에서 배울 기회가 될 것이며 IMF 프로그램이 끝난다고 해도 개혁을 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미 기자)
◇ 中 디지털위안화, 본격 출시 늦춰지는 배경은
중국이 디지털 통화로의 전환에 착수한 지 8년이 지났고, 중앙은행의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영 프로그램이 23개 도시로 확대됐지만, 디지털 위안화의 본격적인 출시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2일(현지 시각) 전했다.
닛케이아시아는 이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같은 모바일 결제 앱을 사용하고 있는 중국인들이 친숙한 앱을 버릴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중국 푸저우의 한 시민은 "동네 식당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었다"면서도 "모바일 결제와 별로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14년에 디지털 위안화를 조사하는 테스크포스를 출범시켰고, 2020년 10월 선전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인민은행은 시범 운영 지역을 점차 확대했고, 그 결과 중국 인구의 20%가량인 2억1천600만 명(작년 말 기준)이 인민은행 앱의 디지털 지갑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민은행의 앱과 시중의 모바일 결제 앱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그럼에도 정부 관계자는 "중국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분야에서) 다른 주요 경제국보다 앞서있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닛케이아시아에 말했다.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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