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시장, 7월 FOMC 대기..채권↓ 주식·달러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25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이번 주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3%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3%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75bp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달러화는 연준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이 독보적일 정도로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가격에 선반영된 데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연준이 기준 금리를 100bp 인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
뉴욕유가는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경제지표는 6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전미활동지수와 7월 댈러스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됐다.
시카고 연은은 6월 전미활동지수가 마이너스(-) 0.1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수치와 같은 수준으로, 두 달 째 마이너스다.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기업활동지수는 -22.6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지난 5월 2년 만에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하고,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기록했다.
이는 전월치 -17.7에 비해 더 하락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보다 마이너스 폭이 컸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5포인트(0.28%) 오른 31,990.0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13%) 상승한 3,966.84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1.45포인트(0.43%) 하락한 11,782.6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26~27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와 28일 예정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 아마존 등 기술 기업 실적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대다수 전문가는 연준이 이번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 선물 시장도 연준의 7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9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힌트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연준 위원들은 그동안 중립금리 수준으로 빠르게 금리를 인상한 후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 범위가 된다.
연준 위원들이 판단하는 중립금리인 2.5%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 셈이다.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론적 금리 수준을 말한다.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연준은 9월 회의까지 경제가 어느 방향으로 향하는지 좀 더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침체 우려가 기업들의 실적에도 반영될지 주목된다.
오는 26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의 실적이 발표되며, 27일에는 보잉과 메타, 포드, 퀄컴의 실적이 나온다.
28일에는 애플과 아마존, 인텔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대기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술기업들의 실적에서 최근 주가 반등의 근거를 찾으려 애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기준,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21%가량의 기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0%가량이 월가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기업들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4.8%에 달했다. 이는 2020년 4분기(4.0%)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6월 전미활동지수(NAI)는 마이너스(-) 0.19로 집계돼 두 달째 마이너스대를 보였다. 지수가 마이너스이면, 경제 상황이 장기 평균을 밑돈다는 의미다. 전미활동지수는 생산, 고용, 실업과 소비, 판매 등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한다.
댈러스 연은이 발표한 7월 해당 지역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지수는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날 수치는 -22.6을 기록해 전월의 -17.7보다 낮아졌다. 지수가 마이너스인 것은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보인다는 의미다.
S&P500 지수 내 에너지, 유틸리티, 금융, 헬스, 산업 관련주가 올랐고, 임의소비재, 기술, 통신 관련주는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 광산업체 뉴몬트의 주가는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3% 이상 하락했다.
보잉의 주가는 근로자들의 파업 예고로 1% 가까이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회사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두 번째 소환장을 받았다는 소식에 1% 이상 떨어졌다.
그릴 제조업체 웨버의 주가는 3분기 실적 경고 소식에 12%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우려가 향후 연준의 공격적 행보를 완화할 수 있다며 이는 증시 반등에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CFRA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목요일 나올 GDP는 2분기 성장이 위축세를 보여, 비공식적인 침체 신호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이번 주 수요일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더 완화된 톤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는 단기적으로 추세에 반하는 랠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솔리타 마르셀리 CIO는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은 침체가 임박하더라도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변동성을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킬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연준이 방향을 바꿀 때까지, 혹은 기업 활동이 재가속될 때까지 박스권을 유지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5.1%로 전장의 80.5%에서 하락했다. 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24.9%로 전장의 19.5%에서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3포인트(1.43%) 하락한 23.36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50bp 상승한 2.817%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80bp 오른 3.037%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5.40bp 오른 3.048%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21.7bp에서 -22.0bp로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번주 26~27일에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자이언트스텝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시장 전반에 자리를 잡았다.
연준은 지난 6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75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의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20% 정도는 열어두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 70% 이상의 투자자들은 75bp 금리 인상에 베팅하고 있다.
연준의 보폭이 커진 만큼 둘 중 어느 것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한 상태다.
이에 채권시장에서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3%대로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주에 사전에 예고했던 25bp가 아닌 50bp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다.
앞서 연준도 지난 6월에 50bp에서 75bp로 급격히 키운 바 있어 시장 참가자들은 신중하게 전망하고 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9.1% 급등했다.
그만큼 연준도 인플레이션 고삐를 바짝 죄어야 하는 셈이다.
이날 경제지표는 6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전미활동지수가 발표됐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6월 전미활동지수가 마이너스(-) 0.1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수치와 같은 수준으로 두 달 째 마이너스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경기 침체 시그널로 읽히는 장단기 국채수익률 역전도 계속되고 있다.
10년물과 2년물 미 국채수익률 격차는 지난 5일부터 3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날 미 재무부는 2년물 국채입찰에 나섰다.
발행금리는 3.015%로 입찰 당시 시장수익률(WI)인 3.021%보다 높았다.
응찰률은 2.58배로 6개월 평균 2.63배보다 적었다.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2.04%로 6개월 평균 61.1%보다 높았다.
직접 낙찰률은 20.01%로 6개월 평균 20.4%보다 높았으며,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7.95%로 6개월 평균 18.5%보다 적었다.
파이퍼샌들러의 로베르토 펄리와 벤슨 더럼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을 고수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100bp 인상 가능성도 카드에 남아있다"며 "시장 관점에서는 75bp 인상은 이미 대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매파적일 확률이 20% 정도로 설정돼 있다"며 "매파적인 뉴스는 일드 커브 플래트닝을 유발해 추가적인 금리 역전을 유지하는 반면, 완화적인 뉴스는 이를 가파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원했다면 사전에 미리 신호를 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의 부근에서 일드 커브가 스티프닝될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6.65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5.994엔보다 0.656엔(0.48%)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225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2121달러보다 0.00133달러(0.13%)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9.72엔을 기록, 전장 138.87엔보다 0.85엔(0.61%)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566보다 0.13% 하락한 106.432를 기록했다.
달러화가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이 오는 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가격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진단됐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짙어진 점도 달러화 추가 강세를 제한했다. 미국의 경기가 당초 전망보다 빠른 속도로 냉각될 경우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실물 경기를 반영하는 미국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로 위축국면으로 진입했다. 7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서비스업 업황 위축을 시사했을 뿐만 아니라 2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2.3으로 집계됐다. 2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7월 합성 PMI 예비치는 47.5를 기록했다. 합성 PMI가 위축 국면으로 빠져든 것은 2020년 7월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75bp 인상에 대한 기대치는 약 75%이며 100bp 인상 가능성은 25% 수준이다.
유로화는 한때 1.02575달러를 기록하는 등 2주 만에 최고치 수준을 회복했다. 연준의 100bp 인상안 배제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다.
ECB가 지난주에 기준금리를 50bp나 인상하는 등 빅스텝의 통화긴축 정책을 발표한 것도 유로화를 뒷받침했다. ECB는 지난주에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하고, 국가간 국채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분열 방지도구인 '전달보호도구(TPI;Transmission Protection Instrument)'를 승인했다. ECB와 연준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 등은 유로화가 달러화와 1대1로 등가교환되는 패리티(parity)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아직은 안정적이지 못한 가스 공급 등 에너지난에 대한 우려가 유로화의 견조한 회복세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최대의 경제 규모를 가진 독일 기업의 경기 전망도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유로화의 회복세를 위협했다. 독일 기업인들의 심리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Ifo 경제연구소의 7월 기업환경지수는 88.6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90.5를 밑돌았다. 독일의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경제 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러시아는 지난주에 독일 등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장 중요한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공급을 중단 이전 수준으로 재개했다. 그러나 가스 터빈 수리를 이유로 정상 공급량의 40%로 줄었던 수송 물량이 추가로 축소되는 등 유로존의 에너지난이 가중되고 있다.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스프롬은 이날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의 또 다른 터빈이 유지 보수를 위해 중단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가스 수송 물량이 정상 공급량의 20%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6bp이상 오른 2.8188%에 호가되며 일본 엔화의 캐리 수요를 이끌었다. 미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역전폭이 21bp를 넘어선 점도 되레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면서다.
FX스트리트닷컴의 분석가인 조셉 트레비사니는 "모두가 75% 인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면서 " 본질적으로 (통화정책 발표) 다음날 나오는 GDP가 마이너스로 경기 침체를 예고할 것으로 보여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 주식은 아무 데도 가고 있지 않고, 달러는 강세를 유지했지만 되돌림 장세를 보인다"면서 "달러를 매수한 트래이더들은 아주 정상적으로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스피어X의 트래이더인 데이비스 페스트로시넬리는 "이번은 2006년 이후 우리가 겪은 첫 번째 의미 있는 수익률 곡선 역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소한 전반적인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 성장이 크게 둔화됐다"면서 " 연준의 금리 인상 때문이며 이것이 수익률 곡선이 역전된 이유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는 이게 가까운 시일 내에 깨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즈호의 외환 헤드인 닐 존스는 지난주 유로화의 강세는 ECB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트래이더들이 숏포지션을 커버한 데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ING의 외환분석가들도 오는 28일과 29일 나오는 인플레이션 지표 등을 강조하면서 유로화 움직임은 향후 ECB의 정책 기조가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유로-달러 환율은 남은 여름동안 1.0200 달러가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패리티를 다시 테스트하는 것도 현재의 높은 변동성 시장 상황에서는 실질적인 위험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은 위험 선호 심리의 견고한 회복을 계속 방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는 부수적으로 안전 피난처인 달러화에 대한 추가적인 지지력을 제공하고 하이베타인 원자재 통화에 대한 변동성 장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0달러(2.11%) 오른 배럴당 9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 18일 이후 최대다.
WTI 가격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는 이번 주 예정된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UBS는 이날 보고서에서 "달러 약세와 주식시장의 강세가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는 달러 가치가 오르면 비달러 거래자들의 매입 부담을 높여 수요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106.449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 14일 기록한 109.298보다 2.6% 하락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가 또다시 인상되면 이는 달러화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유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점도 유가 상단을 제한했다.
오안다의 제프리 할리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침체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점은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스프롬이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의 또 다른 터빈이 유지 보수를 위해 중단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가스 수송 물량이 정상 공급량의 20%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점도 유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유럽의 겨울철 난방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유럽으로의 천연가스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경우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
미국의 8월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이날 6.8%가량 오른 100만 BTU당 8.863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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