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SUV 주문 일부 취소…상하이 봉쇄 여파
  • 일시 : 2022-07-26 10:08:23
  • 도요타, SUV 주문 일부 취소…상하이 봉쇄 여파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요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해리어(북미 모델명 벤자)'에 대한 주문을 일부 취소하기 시작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25일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로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이미 수주한 물량을 공급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매체는 생산 문제로 이미 받은 주문을 백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사회사 마크라인에 따르면 도요타는 작년 자국 내에서 해리어를 7만4천 대 판매했다.

    도요타는 '랜드크루저'와 고급차 렉서스 일부 차종에 대한 주문 접수를 중단했으며, 일부 판매점은 '알파드'와 '벨파이어' 판매도 멈췄다.

    판매점은 9월에 예정된 일부 리모델링 이후 해리어를 다시 주문할 것을 권하고 있지만 리모델링 차량의 가격이나 성능이 공개되지 않아 주문 철회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많다고 매체는 전했다. 리모델링 이후 가격이 십 수만 엔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판매점은 대응책으로 가격 상승분을 일정 부분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요타의 생산 계획은 연초 전망치에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 19일 회사 측은 8월에도 생산이 당초 계획보다 20% 작은 70만대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확산과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신문은 "해리어 주문 취소는 자동차 생산 환경이 도요타가 당초 전망한 것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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