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강세 재개 對 월말 네고…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달러 인덱스가 107선으로 올라서는 등 달러 강세가 재개됐지만,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상승 압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1.90원 오른 1,309.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3.40원 상승한 1,311.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1,310원대로 상승해 거래를 시작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5bp 금리 인상 이후에도 매파 행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모두 하향 조정하면서 침체 우려가 고조된 점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러시아가 유로존 가스 공급을 더 줄이겠다고 밝히며 유로-달러 환율이 1.01달러 초반으로 급락하기도 했다.
다만 월말을 맞아 네고 물량이 출회하고 있어 달러-원 상승 폭은 크지 않은 흐름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 초반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며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장 마감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가이던스가 긍정적으로 나오며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달러-원 상승 압력을 중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0.18%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33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0엔 내린 136.8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30달러 오른 1.0136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6.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56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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