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8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30.6…"사상 최저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독일의 8월 소비심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고꾸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GfK는 선행지수인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30.6을 나타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전월치인 -27.7과 이달 시장 예상치인 -28.9를 밑돌면서 1991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음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이달의 경기기대지수와 소득기대지수 소비성향지수 등 3대 지수를 토대로 산출된다. 조사에 따르면 3개 지표는 이번 달 모두 뒷걸음쳤다.
경기기대지수는 지난 6월 -11.7에서 7월 -18.2로 떨어졌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소득기대지수도 지난 6월 -33.5에서 7월 사상 최저치인 -45.7로 떨어지며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와 소득에 대한 예상이 악화하면서 소비성향지수는 지난 6월 -13.7에서 7월 -14.5로 후퇴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는 소비성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GfK는 설명했다.
GfK의 롤프 뷰어클 소비자 전문가는 "공급망 붕괴,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및 식품 가격 급등 등에 대한 우려에 다가올 겨울철 가스 공급에 대한 우려도 더해지고 있다"며 "천연가스 공급 부족은 에너지 가격에 대한 압력을 가중하며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불충분한 가스 공급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는 것이 소비자 심리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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