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펜딩 주택판매지수 8.6% 하락…전월보다 크게 둔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지난 6월에 매매 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 판매가 전월보다 둔화했다.
27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펜딩 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보다 8.6% 하락한 91.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월에 0.7% 상승했는데 6월에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 하락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6월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0.0% 하락했다.
지수는 2001년 계약 활동을 100으로 두고 수치를 산정한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이 올해 6월에는 2019년 6월보다 80%나 비싸졌다고 설명했다.
3년 전에 주택을 구입했던 구매자의 4분의 1 이상이 더 이상 주택을 구입할 만한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는 한 주택 구입 계약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며 "모기지 금리가 7월에 고점을 기록하거나 고점에 매우 가까워질 것이라는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전망에 따르면 2022년에는 주택 판매가 13% 감소할 것"이라며 "모기지 금리가 6% 부근에서 안정되고, 일자리 창출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3년 초에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 봤을 때 6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미국 북동부 지역은 전월보다 6.7% 하락했고, 중부는 3.8% 하락했다. 남부는 8.9% 내렸고, 서부는 6월에 15.9%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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