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2천800억달러 규모 '과학연구·반도체' 투자 법안 가결
53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법안도 포함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상원이 2천800억 달러 규모의 과학 연구 및 반도체 제조업 투자 법안을 가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원은 이날 '칩스-플러스(CHIPS-plus)' 혹은 '칩스앤사이언스법(CHIPS and Science Act)'으로 명명된 반도체 제조 및 과학 연구 투자 법안을 찬성 64표, 반대 33표로 가결했다.
해당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대규모 투자 법안이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법안에는 527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투자 촉진 법안도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법안이 가결된 후 낸 성명에서 "이는 비용을 낮추고, 일자리를 창출할 역사적인 법안"이라고 추켜세웠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이는 미국의 공급망을 더욱 탄력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며, 이에 따라 우리는 미국 소비자와 국가 안보를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을 외국에 의존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의회는 지난해부터 중국의 경제적 위협을 견제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을 대규모로 육성하는 법안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논란이 있는 부문을 제외한 530억 달러 규모의 법안만을 따로 떼 논의해왔다.
390억 달러 자금은 제조업 시설 건설과 확장을 위한 직접적인 재정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저널에 따르면 해당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은 인텔, TSMC, 글로벌파운드리스, 마이크론테크톨로지, AMD등이다.
110억 달러의 자금은 반도체 제조 연구 및 인력 교육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의원들은 반도체 제조 투자에 대한 240억 달러 규모의 세금 공제도 추가했다.
또한 앞으로 5년간 국가과학재단(NSF)의 업무를 확대하고 신생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기술 허브를 설립하는 내용 등에 1천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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