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OMC에 주가 급등…페드워처 "시장 너무 들떴다"
  • 일시 : 2022-07-28 08:37:05
  • 7월 FOMC에 주가 급등…페드워처 "시장 너무 들떴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시장이 환호하고 있으나 일부 페드워처는 시장이 너무 들뜬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중앙은행의 조치가 경제에 일부 둔화세를 야기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아직 경기가 침체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았다며 FOMC 이후 나스닥이 4% 이상 오른 것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드레퓌스앤멜론의 빈스 라인하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월이 최근 경제 전망에 대해 적절하다고 언급하면서 이에 따른 가격도 적절히 반영된 셈이 됐기 때문에 모두가 원하는 인플레 하락을 가져오기에 충분하다"면서 "시장이 파월 의장 발언에 환호한 것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블랙록 아이셰어스 투자 전략 부문 헤드인 가르기 쵸드리는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연준이 통화정책에 따라 성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이전과 달라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연방기금금리 시장에 반영된 연말 기준금리 예상치도 FOMC 직후 하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7월 FOMC 이전에는 시장참가자들이 예상한 연말 기준금리는 3.38%였으나 FOMC 직후 3.26%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한 전문가는 이번 FOMC 직후 시장의 마음이 과하게 들떴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글로벌 픽스드 인컴 및 매크로 전략 헤드인 짐 캐런은 "시장이 연준을 충분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면서 "연준은 금리 인상에 대해 매우 진지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크레디트 스프레드가 좁아지면 연준이 긴축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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