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달러화 채권 투자자 모집 돌입
3년·5년물 구성, FOMC 직후 북빌딩 도전…2년 만의 복귀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포스코가 공모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28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나섰다.
트랜치(tranche)는 3년과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3년물과 5년물 각각 동일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에 190bp, 210bp를 더한 수준이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포스코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거쳐 국내 시간 기준 29일 새벽 투자자 모집을 마칠 전망이다.
포스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75bp 기준 금리 인상 직후 과감히 시장을 찾았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뉴욕 증시가 반등하긴 했지만 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남아있는 터라 흥행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물(Korean Paper)의 경우 금융당국으로부터 확보한 윈도우(window) 일정 등에 따라 북빌딩에 나서야 한다는 점에서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을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가 공모 한국물 시장을 찾은 건 2년여 만이다. 가장 최근 조달은 2020년 1월 발행한 약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조달이었다. 당시 9억4천만 달러와 5억 유로를 발행했다.
포스코는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Baa1', 'A-' 등급을 받고 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와 BoA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한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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