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공포지수 MOVE, 파월 발언에 110대로 하락…이달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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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또다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75bp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채판 공포지수인 MOVE 지수가 다소 진정됐다. 지수는 이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나타내는 공포지수가 변동성지수(VIX)라면 미 국채 시장의 불안을 반영하는 것은 MOVE 지수다. 이 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미 국채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뜻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4370)에 따르면 27일(미국시간) ICE BofA MOV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7포인트 하락한 117.28을 나타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5일의 156.16과 비교해 38.88포인트나 빠진 수치다. 지수는 이달 초 160 가까이 치솟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9일의 최고치인 163.70에 근접하다가 최근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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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권 시장의 시선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고정됐다. 이날 시장은 7월 FOMC 결과가 예상한 수준으로 나오면서 안도했다.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75b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질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내년 금리 인하로 바뀔 것으로 보던 국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다만,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당분간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경기침체 전망은 유지됐다.
미 국채 금리는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에 소폭 하락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55bp 하락한 2.7904%를, 2년물 국채 금리는 2.83bp 내린 3.0244%를 각각 나타냈다.
경기침체 신호로 통하는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역전은 확대됐다. 역전 폭은 장중 한때 -28까지 커져 경기침체 우려를 더 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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