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올해 말까지 200억달러 외화 조달…유동성 위축 대응"
  • 일시 : 2022-07-28 11:32:56
  • 수은 "올해 말까지 200억달러 외화 조달…유동성 위축 대응"

    비상경제 위기대응 TF 회의…공급망 지원규모 15조→20조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유동성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200억달러 규모의 외화자금을 조달한다.

    수은은 28일 윤희성 행장 주재로 비상경제 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 200억달러 규모의 외화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은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유동성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물 대표 발행사로서 글로벌 조달능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외화 조달 목표로 제시한 200억달러는 지난해보다 50억달러 이상 증가한 규모다.

    수은 관계자는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외화를 통해 배터리를 비롯한 미래전략산업, 선박 및 방산, 공급망 안정화 등 외화 금융지원이 필수적인 부문에 충분한 규모의 여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신지원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글로벌 공급망 대응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원 규모를 기존 15조원에서 20조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기준금리 인상과 스프레드 확대로 자금난이 확대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은 지난해(50.2%)처럼 5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윤희성 행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공급망, 중소기업 등 취약 부문에 대한 신속하고 과감한 금융지원을 펼쳐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출입은행 제공]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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