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달러 강세로 달러부채국 부담 악화"
  • 일시 : 2022-07-28 14:16:06
  • IMF "달러 강세로 달러부채국 부담 악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가파른 달러 강세로 달러표시부채를 가진 국가의 부담이 커지고 세계 무역 성장세는 정체될 것으로 우려했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에 따르면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달러 강세가 전 세계에 고통을 주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보고서는 "기본적인 문제는 달러가 세계 금융과 경제 시스템의 중심이라는 것"이라며 "전 세계의 정부와 기업들이 이제 달러를 손에 넣기 위해 자국 통화를 더 많이 지불해야 하고, 성장이 둔화하는 시점에서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세계 무역 송장에서 달러가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이번 달러 강세는 세계 무역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는 달러표시부채를 지고 있는 국가들에게도 문제가 되고, 지급해야 하는 이자 비용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IMF는 "이미 여러 나라 정부의 재정 여건이 확장되어 재정 부양의 여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여러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의 60%가 정부 부채로 높은 위험성에 처해 있고, 이는 10년 전의 20%보다 크게 올라간 수준이다.

    한편, 스리랑카는 올해 초순 자국 통화 가치 급락 등 경제 위기가 닥치며 외채를 갚지 못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 등에도 달러 대비 통화 가치가 급격히 추락하며 비슷한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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