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파월 "금리 속도 조절" 발언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8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99.73포인트(0.36%) 오른 27,815.48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10포인트(0.16%) 상승한 1,948.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도쿄 시장은 간밤 미국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인 75bp 금리 인상으로 나오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향후 금리 인상 폭을 줄이는 게 적절할 것 같다"는 발언에 미국 뉴욕 증시가 크게 상승한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다.
다만, 이번 주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와 애플·인텔·마스터카드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노무라증권의 가미타니 가즈오 투자콘텐츠부 전략가는 "미 증시가 밤새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일본 시장도 주가가 오르긴 했지만,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쿄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가치의 상승은 수출주에 타격을 주기도 했다. 통상 엔화 강세는 수출 기업들에는 악재로 꼽힌다.
종목별로 보면 가스, 광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89% 내린 135.285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의 상승을 뜻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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