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FOMC 안도·역외 롱스탑에 1,200원대 급락…14.10원↓(상보)
  • 일시 : 2022-07-28 15:32:24
  • 달러-원, FOMC 안도·역외 롱스탑에 1,200원대 급락…14.1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두 자릿수 넘도록 확대하면서 1,200원대로 하향 돌파했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달러화 약세 흐름이 지속하면서 하방 압력이 커졌다. 외국인 증시 순매수와 함께 롱스탑 물량 등이 더해지면서 빅피겨(1,300원)를 뚫고 급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8분 전일 대비 14.10원 급락한 1,299.2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이 1,300원대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7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안도감과 함께 역외를 중심으로 한 롱스탑 물량이 가세한 영향을 받아 장중 하락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장에서 106.1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달러 반락을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 롱스탑이 나오면서 1,300원 선이 깨진 것 같다"며 "FOMC가 끝나고 안도감을 줬는데, 그간 리스크 오프와 강달러 피로감이 누적돼온 것에 대해 되돌림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추세적 전환으로 보기엔 이르다"며 "파월 의장이 포워드 가이던스 없이 데이터에 의존해서 한다고 말해, 앞으로 지표 하나하나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1%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2천811억 원 순매수했다.

    ybnoh@yna.co.kr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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