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강세 흐름 지속…美 GDP 부진
  • 일시 : 2022-07-29 16:37:04
  • FX스와프, 강세 흐름 지속…美 GDP 부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성장률 부진 등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경감한 데 따라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상승한 마이너스(-) 11.7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 오른 -5.5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0.05원 상승한 -2.0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상승한 -0.5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호가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연율 0.9% 감소했다. 두 분기 연속 역성장으로 기술적으로는 경기 침체에 해당하는 결과다.

    경기 둔화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줄었다. 미 국채 금리가 큰 폭 하락하면서 스와프포인트에는 상승 압력이 이어졌다.

    역외 등을 중심으로 한 스와프 매수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7월 들어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레벨 부담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FOMC와 미국 GDP 등을 거치면서 금리 쪽 상황이 바뀌면서 긴 구간 스와프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9월 연준 금리 인상 가시권에 있는 단기물은 다소 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와프가 이미 상당폭 오르긴 했지만, 달러 약세 흐름으로 전환되는 상황이라 원화도 강세로 돌아서면 위험투자 심리가 강화되면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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