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내 결제 수요·되돌림에 1,300원대 중후반…8.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했다.
역내 결제 수요가 탄탄하고 지난주 달러-원 레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에 대한 기슬적 되돌림 압력도 작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장 대비 8.80원 오른 1,30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4.90원 상승한 1,304.00원에 개장했다.
지난 29일 발표된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40여 년 만에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105.5선까지 내렸던 데서 106선 가까이 반등했다.
국내 증시가 뉴욕 증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점도 달러-원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는 0.10%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395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지난주에 급락했던 데에 되돌림이 작용하는 것 같다"면서 "엔화가 아시아 시간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중 발표될 중국의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4엔 내린 133.02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8달러 내린 1.022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0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63원에 거래됐다.
한편, 7월 무역수지는 46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넉 달 연속 무역수지 적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지만, 에너지 가격이 고공 행진하며 수입이 21.8% 늘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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