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美 연준 매파성향 약화 베팅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일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성향 약화에 따른 배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오후 2시 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726엔(0.54%) 내린 132.514엔, 유로-엔 환율은 0.72엔(0.53%) 내린 135.48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유로-엔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51달러(0.05%) 오른 `.02241달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4% 내린 105.768에 거래됐다.
SPI자산관리의 스티븐 인스 파트너는 미국 경제의 급격한 둔화 전망이 모여들면서 연준의 매파성향 약화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와 주요 10개국(G10) 통화가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일 금리차에 기대 급격하게 하락했던 엔화 가치는 빠른 속도로 반등하는 양상이다.
인스 파트너는 시장이 연준의 대규모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너무 비싼 가격을 매겼다면서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 되돌림은 달러 롱 포지션의 언와인딩으로 귀착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과 보합인 0.6984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11달러(0.17%) 오른 0.6299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20% 오른 6.7654위안을 가리켰다.
한편 S&P글로벌은 이날 일본의 7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1로 지난 2021년 9월 이후 최저였다고 발표했다.
7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PMI는 50.4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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