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약세vs엔화 강세…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 이후 엔화 강세로 인한 달러 반락에 연동하며 1,30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장 대비 2.60원 오른 1,306.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5.00원 상승한 1,309.00원에 개장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정책 기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며 달러가 반락했지만,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며 상승 출발했다.
달러 인덱스는 105.3선으로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6.78위안대까지 올랐다.
다만 개장 이후 1,310원 선을 상승 돌파했던 달러-원은 이내 반락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달러-원도 1,300원대 중반으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30엔대까지 급락했다. 지난 6월 6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가 반락하고 있어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달러-원이 갭 업 출발했다보니 네고 물량도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술적 지지선과 위안화 약세는 달러-원 상방 요인"이라면서 "현재 레벨에서 추가로 하락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909엔 내린 130.69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08달러 오른 1.0291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9.5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61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0.30%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406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한편, 국내 7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ks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