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양안이슈 주시한 채 상승 폭 축소…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상승 폭을 완만하게 줄여 1,300원대 중반에서 움직였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3분 현재 전일보다 2.80원 상승한 1,306.80원에 거래됐다.
오전장에서 위안화 약세에 연동한 레벨 상승 압력이 있었지만,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리스크오프 심리가 추가로 악화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8선으로 후퇴했고, 달러-원도 1,30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다만 아시아 국가를 순방하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여부에 따라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긴장감은 지속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도 달러-원은 레인지 장세를 움직이고 있다"며 "시장은 미중 이슈를 과하게 우려했던 것 같다. 추가로 뉴스를 확인해야 하겠지만 글로벌 달러화가 안정된 흐름을 보여 변동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1시 30분경에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기로 했다.
RBA는 향후에도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추가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인플레이션을 7.5%, 성장률을 3.25%로 각각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819엔 내린 130.78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5달러 오른 1.0271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8.8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68원에 거래됐다.
한편 코스피는 약세를 지속했다. 전일 대비 0.74%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382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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